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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 지원한 후기를 담은 글입니다.

지원 동기

사실 지원동기라고 한다면 좋은 환경에서 지원금을 받으며 알고리즘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42서울 라피신을 끝내고, 교내 공모전 일정도 끝나면서 졸업 준비를 하게 되었는데, 졸업 후 공백기 없이 SSAFY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개발을 위한 능력을 많이 얻게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도 있다.

지원서 작성

싸피에 지원할 때 첫 번째로 하는 것은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이다. 비전공자, 전공자 유형을 따로 나누기 때문에 나는 지원서를 작성할 때 자동적으로 비전공자로 처리되었다.
지원서 작성 단계에서는 별 다른 것은 없고 학력과 자격증, 어학 등을 조사하는 것 같았다. 물론 나는 어학 점수가 좀 창피하기에 적지 않았음 ㅋㅋㅋㅋ

에세이 작성과 적성평가

이렇게 지원서를 작성하고 시간이 지나면 적성평가 준비 및 에세이를 작성에 대한 연락이 온다. 사실 에세이 작성 기간이 나름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마감 하루 전 쯤에 제출을 했다.
적성평가는 수리 및 추리 문제랑 CT(computer thinking) 문제가 나온다. 적성평가 준비를 위해서 나는 해커스에서 만든 ssafy 문제집을 구매했는데, 실제 적성평가 난이도는 문제집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무엇보다 젤 힘들었던 것은 시험시간이 정말 부족하게 느껴진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이 문제집 보다는 gsat 하양이나 파랭이를 푸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다만 ssafy 문제집으로 CT 문제는 어느 정도 유형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문제집 말고도 백준 문제를 풀면서 코드의 논리적 흐름을 이해하면 좋다는 팁도 들었는데, 개인에 따라 맞는 방법을 택하면 좋을 것 같다.
에세이 작성에 대한 꿀팁은 구글에 검색하거나 싸피 단톡방에 들어가면 얻을 수 있다. 단톡방에서는 몇몇 분들이 에세이 검토도 해주시기 때문에 단톡방 인맥(?)을 잘 활용하면 좋다.
근데 마감일 다가올 수록 검토 부탁하는 사람들이 많이지기 때문에 미리 하는 게 좋다. 나는 한 분께 자소서 검토를 부탁드렸고 너무 감사해서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로 드렸다.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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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이후로는 결과 발표만 기다리면 된다. 근데 사실 기대를 많이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며칠 전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면서 햄버거 집에서 결과를 확인했는데 결과는…
역시 ‘뜨거운 불합격’이었다.
사실 싸피에 붙기 어려운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래서 싸피에 붙는 경우인 플랜 A와 떨어졌을 때를 대비한 플랜 B를 생각해 두었다.
싸피에 결국 떨어진 것은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싸피에 지원할 때 나름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이제 졸업을 위한 논문 작성을 마치고 플랜 B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상으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지원 후기” 글 작성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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